본문 바로가기

스포츠

2020도쿄올림픽 축구 아시아 최종예선 8강 한국 호주 2:0 압도적인 승리

오늘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이 세계 최초로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 축구 대표팀은 22일 태국 랑싯의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호주와 2020 도쿄올림픽 축구 아시아 최종예선 준결승을 치러 후반 11분 김대원 31분 이동경의 연속 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9번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성공했고 이는 4년 전 이미 8회 연속 본선 진출로 이 부문 세계 신기록을 세운 바 있는 기록을 이번 도쿄행 확정으로 올림픽 연속 출전 기록을 다시 썼다 이번에 아시아에 배정된 도쿄올림픽 본선 출전권은 총 4장인데 한장은 일본이 개최국 자격으로 챙기고 이번 대회를 통해서 3위까지 도쿄로 가는 티켓을 얻는다

 

이렇게 4강에서 호주를 꺾은 김학범호는 26일 오후 9시 30분 방콕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열릴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결승전에서 대회 첫 우승에 도전한다 사우디는 준결승에서 2018 대회 우승팀은 우즈베키스탄을 1-0으로 꺾고 24년 만의 올림픽 본선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오늘 김학범 호가 호주를 대비해 오세훈을 최전방 원톱으로 김대원과 엄원상을 좌우 측면 공격수로 세운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는데 중원에는 미드필도 정승원 아래에 원두재와 김동현이 포진했고 좌우 풀백은 강윤성과 이유현 중앙 수비 슈 이상민과 정태운으로 수비진을 꾸렸고 골키퍼는 송범근이 출전했다

 

오늘의 경기 내용을 살펴보면 전반전에 한국은 공격에서 우위를 점했지만 마무리를 짓지 못해 아쉬운 순간만 나왔다 

전반 3분 오세훈이 상대 미드필드 정면에서 날린 왼발 중거리 슛은 호주 골키퍼 톰 클로버의 정면으로 향하고 전반 12분 엄원상이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시도한 왼발슛은 빗맞아 골문을 벗어났다 이렇게 많은 결정적인 상황과 골을 넣을 수 없는 상황이 반복되어서 전반은 이렇게 끝났지만 후반 김학범은 엄원상을 빼고 이동준을 투입 호주를 더욱더 몰아붙였다 결국 후반 11분 호주 골문을 열었는데 이동준의 패스를 받은 이유현이 페널티박스 오른쪽 모서리에서 슛을 했으나 또 한 번 골대를 맞고 나와 또 골이 안 나오나 했지만 골대를 맞고 나온 공이 골 지역 왼쪽에 있던 김대원 쪽으로 향했고 김대원이 차분하고 왼발로 차 넣어 골을 만들어 냈다 

 

이렇게 첫 골을 신고한 한국 대표팀은 후반 29분 원두 재가 헤딩으로 연결한 공을 잡아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왼발슛으로 추가골을 터트렸다 이렇게 2:0을 만들고 42분 김대원을 빼고 수비수 김태현을 투입해 스리백으로 든든히 벽을 만들어 리드를 지켰다 

 

이렇게 호주를 잡고 결승에 진출한 한국 대표팀은 우승을 놓고 사우디아라비아와 겨루게 되는데 꼭 우승해서 우리나라의 강함을 보여줬으면 좋겠고 만약 우리나라가 이기게 된다면 전승 우승이라고 하니까 꼭 전승 우승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